프리미어리그 20-21 정규시즌
21라운드 웨스트햄 리버풀 중계
2월 1일 (월) 새벽 1시 30분
London Stadium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생중계
리버풀은 최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을 확보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20-21 시즌에는 지난해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죠.
주전선수들의 부상과 코로나19 등 다양한 변수들이 생기면서 선수운영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20게임에서 10승 7무 3패 승점 37로 리그순위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상대 웨스트햄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데요.
웨스트햄은 10승 5무 5패 승점 35로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는 5위에 랭크되어 있어 결코 쉬운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순위 5위에 올라섰습니다.
줄곧 챔피언십에서 소속되어 있던 웨스트햄은 12-13 시즌 승격하여 EPL에서 활약을 했는데요. 승격 후에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2017년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생중계
모예스 감독은 과거 에버튼과 맨유를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서 뛰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임대 영입했죠.
프랑스 리그1의 니스와 프리미어리그 셰필드, 뉴캐슬, 웨스트브롬과 치열한 경쟁 끝에 린가드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예전 맨유시절부터 린가드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황희찬도 최근 웨스트햄 이적설이 나오는등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이번 시즌 목표는 다음 시즌에 펼쳐지는 유럽축구 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EPL 8위내에 들어야합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이유는 수비진들의 줄부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비진 붕괴로 인해 아스널의 슈코드란 무스타피 영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버질 판다이크, 조 고메즈의 장기부상과 더불어 조엘 마티프의 잦은 부상은 리버풀 수비 공백의 아주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파비뉴도 근육 부상으로 이탈하였고 리버풀은 백업선수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선두경쟁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복귀가 빨리 이뤄져야합니다.
판 다이크는 4월 중으로 돌아올 예정이라 전했고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일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큰 부상이지만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7점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은 수비의 핵심인 판 다이크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1위 경쟁을 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21라운드 웨스트햄전이 결코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겠지만 리버풀로써는 반드시 잡아야하는 경기일정입니다.